크라우드웍스, 국내 대형은행에 데이터 구축 솔루션 ‘워크스테이지’ 공급

– 노코드 기반 데이터 작업 환경,  OCR·LLM 기반 자동화 등 강점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국내 대형은행이 추진 중인 대규모 AI 프로젝트 사업에 자사 데이터 구축 올인원 솔루션 ‘워크스테이지(Workstage)’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문서들을 LLM과 원활히 연동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금융권이 보안과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크라우드웍스의 검증된 데이터 구축 역량과 기술력, 안정적 수행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라우드웍스는 검색‧학습용 데이터 생성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AI가 이해할 수 있는 고품질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습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가공, 검수, 저장, 버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에 흩어져 있는 수만 건의 비정형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자산화할 수 있다. 

‘워크스테이지’는 크라우드웍스가 축적해온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온프레미스 올인원 데이터 구축 플랫폼이다. 외부에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내부 보안망 내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검수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 작업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CR·LLM 기반 자동화도 강점이다. 특히, LLM 학습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하는 ‘마크다운 에디터(Markdown Editor)’ 기능은 문서 내 박스 영역 지정만으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고 철자‧띄어쓰기‧테이블 등을 손쉽게 교정할 수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성공적 AI 도입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 확보는 선행돼야할 필수 과정으로, 자사 데이터 솔루션의 경쟁력을 국내 대형 은행에게 인정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 레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웍스는 고난도 데이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별 AI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업들이 진정한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