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S 연구소, 건설∙조선업 특화 ‘AI 통역앱’ 개발

프로젝트 성공 사례

고객사 S는,

국내 최대 그룹사가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략연구소로 환경, 건강, 안전 관련 공통 가이드, 현장 컨설팅, 전문 교육 등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시작

말비계(Work platform)는 말(Horse)이 아닌데…

2022년 기준 국내 건설/조선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외국인 근로자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 관련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라고 합니다.

S 그룹사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 표지, 교안 번역, 통역사 배치 등을 진행했고, 또한 실시간으로 다양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여러가지 통역 앱들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고민이 컸는데, 가장 큰 문제는 건설 전문 용어를 현장 의미와 다르게 (일반적인 의미 등으로) 오역하여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한 안전 이슈가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S 연구소는 관계사의 건설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문 언어에 특화된 AI 통역 앱을 구축하길 바랬습니다.

*출처 : 건설근로자 공제회, 2023

▲ 건설 전문 용어의 번역 앱 결과물 비교

크라우드웍스의 역할은요

  • 요구사항 정의 등 기업에 꼭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 국토부, 안전보건공단, S그룹 관계사 용어집 등을 활용해 건설/조선 분야 전문용어 특화 데이터셋을 비롯해 모델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합니다.
  • GPT, Whisper 모델 기반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진행해 15개국 언어로 번역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STT 및 TTS 기능을 개발합니다.
  • 실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합니다.
  •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정확도 및 만족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S사의 AI 통역 앱 S Talk(가칭) 서비스 화면 예시

  • 번역할 문장을 입력하거나 녹음하면 언어를 감지해 입력하고 원하는 언어로 통역해줍니다.
  • 건설 및 조선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맥락에 맞게 통역합니다.
  • 자주 사용하는 말은 저장하여 다음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요.

개발 결과 테스트
: 현장 근로자 테스트 결과 정확도 및 만족도 90% 이상

크라우드웍스는 15개국 언어로 번역한 데이터 구축 이후 105만 회 이상의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구축된 앱은 테스트 결과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오류 없이 번역했으며 STT 및 TTS 기능 및 자주 사용하는 문장 저장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현장 근로자 테스트를 통해 정확도 및 만족도 면에서 모두 90% 이상을 얻었습니다.

▲ 건설 전문 용어의 번역 앱 결과물과 S-Talk 앱 결과물 비교

프로젝트를 마치며

해당 앱은 S 그룹사 건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작업 지시사항을 통역,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현장 맞춤형 TBM, 안전교육 등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국적 근로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동료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S사는 추후 앱 활용성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진행하여 중소 건설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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