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웍스토리 4월호

크라우드웍스의 6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크웍타임스 4월호 인사드립니다!  설립기념일에 맞추어 12번째 크웍타임스를 발행하게 되어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기쁜 마음이에요! (힣) 물론 가끔 삐끗할 때도 있지만, 함께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저희 모습을 보며 오늘도 뿌듯함이 가득합니다. 그렇지만…혹시 한 달간 회사가 살짝 덜 소란스럽게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사실, 작년 5월부터 크웍타임스를 통해 회사 내 여기저기 숨겨진 소식들을 전달해주셨던 도연님이 새로운 도전을 하러 저희와 굿바이를 했는데요. 본인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클 것을 잘 알았는지, 저희에게 도연님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공유주시고 가셨습니다. 지금 모두, 유튜브로 들어가 ‘도연deewhy‘를 검색해보세요! 상큼한 도연님의 일상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의리로 뭉친 크웍인의 파워를 좋아요, 댓글과 구독으로 보여주자구요~

크웍타임스는 항상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1. 국내 최초 미국 Defined.AI와 파트너십 체결
크라우드웍스가 무려 포브스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망한 인공지능 기업 50위에 포함되고, CB Insights가 언급한 가장 유망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100위 중 하나로 선정된 Defined.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저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분야의 데이터셋을 Defiend.AI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예정인데요. 저희 데이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니, 믿기실까요? 혹시 라운지, 회의실 등에서 글로벌팀의 예나님을 목격하면, 꼭 응원의 한마디 전달 부탁드려요!

2. NH오픈비즈니스데이 선정
다들 랜덤채널에 올라온 엔터프라이즈 지선님의 발표 현장사진을 보셨나요? NH농협이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 크라우드웍스가 2등을 수상했는데요! 저희 엔터프라이즈 팀에서는 AI Banker 도입을 제안했는데, 추후 사업화 가능성도 논의한다고 합니다~

3.회원 수 50만명 돌파
크라우드웍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데이터 라벨러 회원 수가 무려 반 백만명이 되었어요! 국내 최대규모는 당연하고요. 대한민국 플랫폼 종사자자 인력의 약 17%를 차지한답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 데이터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50만명의 라벨러들과 함께 저희도 더욱 열심히 시장에서 저희의 영향력을 넓혀보자구요! 

크라우드웍스가 드디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벌써 (한국 나이로!!)

7살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죠? 여러분들은 초등학교 입학 당시 어떤 축하를 받으셨나요? 어린 나이에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 주위에서는 엄청나게 대견한 시선으로 여러분들을 바라봤을 거예요. 아마 부모님 머릿속에는 여러분들의 아기 때 모습이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늘만큼은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함께 키우고 있는 크라우드웍스의 성장 일지를 봐보시겠어요?

1. 채팅으로 쇼핑도 하고, 여행 계획도 세우는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
오픈AI는 챗GPT에 이어 외부의 웹서비스를 챗GPT와 결합한 ‘챗GPT 플러그인’을 공개했는데요. 이로써 외부 기업들이 챗GPT에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챗GPT 플러그인에 공개된 서비스는 익스피디아, 스픽, 슬랙 등 11개의 서비스인데요. 예를 들어, 여행 사이트와 챗GPT를 연결하면, ‘이번 주말 부산행 가장 빠른 항공편 알아봐 줘’라는 질문에 항공편을 보여주며,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AI 업계의 앱스토어’라고 말하는데요. 자사의 앱에서 고객에게 충분한 사용경험을 주지 못하는 경우 챗GPT 플러그인과 같은 플랫폼에 등록하는 것이 유리해지는 등 생태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뤼튼이 챗봇 서비스와 외부 서비스를 탑재 및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 ‘뤼튼 2.0’을 출시해, 국내 최초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했답니다.

2. 챗GPT를 잇는 Truth GPT가 다가온다!
일론 머스크가 AI 전문 기업 엑스닷에이아이(X.AI)를 세우며 생성형 AI의 경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AI인 Truth GPT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는데요. 사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창업자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픈AI는 ‘인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안전한 인공 일반 지능’을 만들기 위해 샘 알트만과 일론 머스크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집단이었습니다. (지금은 비영리 집단이 아니지만요!) 하지만, 알트만은 빠른 학습과 반복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반해, 머스크는 끊임없이 규제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상이한 개발 방식을 주장했습니다. 결국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를 떠났는데요. 현재에도 일론 머스크는 AI가 잠재적으로 핵보다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지나친 AI 개발이 가져올 영향들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픈AI와 엑스닷에이아이, 그리고 생성형 AI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4월 25일은 크라우드웍스가 창립된 지 6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초로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사실상 국내 데이터 라벨링 시장의 개척자입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아직 국내에는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고, 이해 역시 부족했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우려를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업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마주했습니다.

그러나, 임직원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2021년 약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 연 100억 매출을 돌파하고, 가트너 Hype Cycle에 등재되는 등 국내외로 사업력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등장하며, 앞으로 수년 내 산업의 흐름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생성형 AI로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생성할 수 있어, 데이터 수집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로 생성된 무작위 데이터는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판별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또한, 보안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은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챗GPT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기보다는 내부환경에 미세조정(fine-tuned) GPT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업들은 보안과 함께 고객신뢰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에게 편향된 데이터에서 비롯된 비윤리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위험을 부담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않고 오답을 제공하는 위험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최신 트렌드를 따라, 초거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결국 산업 지식이 반영된 내부 데이터를 가공하여 모델을 학습해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수요 때문에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Grand View Research는 인공지능 데이터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크라우드웍스 AI&HR연구소에서는 현재 고객의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챗GPT/fine-tuned GPT 모델을 고객을 대상으로 검증 중에 있습니다.

챗GPT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이 우리에게 기회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영 및 전략에서는 회사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영업 및 운영은 분석된 트렌드를 이해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민해야 합니다. 연구소와 개발조직에서는 LLM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된 신기술을 플랫폼에 적용하고 운영해야 합니다.

크라우드웍스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플랫폼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창출해나갈 것입니다. 늘 회사와 함께 미래를 고민해주시는 임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달 날씨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은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거리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었는데요. 크웍에도 예쁜 꽃들이 활짝 피었답니다! 어느 날 B구역에 알록달록 분홍색 옷을 입은 세 분이 나란히 앉아계신 거 있죠. 2주도 되지 않아 떨어진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우연이었을까요.자비와 닮은 크라우드잡스 삼형제, 너무 귀엽지 않나요? 바로 EV팀 주현님, ES팀 주아님, TA/PI팀 강연님이신데요. 세 분 덕분에 크웍에 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아요~ 크웍타임즈에 출연해주신 세 분께 감사를 드리며, 5월에도 재미있는 제보를 기다립니다 🙂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