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웍스토리 11월호

안녕하세요, 크웍타임스 11월호 인사드립니다. 어제 내린 비로 겨울이 찾아온 것 같지만, 월드컵으로 인한 열기는 아주 뜨거웠는데요. 이번 달에도 크웍타임스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가득합니다. 저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편지부터 아련함 세스푼 담은 땡스투레터까지.. 여러분의 출근길 훈훈한 5분을 책임지겠어요! 크웍타임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1.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위한 기술평가 통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요. 크라우드웍스는 두 곳의 평가기관에서 기술 완성도, 경쟁 우위,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 다방면에서 평가를 받아 A등급과 BBB등급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2.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데이터부문 수상
크라우드웍스가 ‘2022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데이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한 AI 학습 데이터 품질로 AI 보급·확산·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상인데요. 건강한 AI생태계를 위한 발걸음 저희가 만들고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부치지 못 한 편지, 하늘에 보내는 편지 (이름이에요.. 오해금지)

하늘님은 제가 처음 크웍에 와서 볼펜이 어디있는지 모르고, 물휴지가 없어 난처할 때 어느 캐비넷을 봐야하는지 알려주셨어요. 한 번은 회사로 과일을 배송시켰는데, 비에 젖은 과일 박스를 사람들이 발로 차고 지나갈까봐 직접 제 자리로 가져다 주시기도 하셨어요. 수삼주스를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제가 놀렸을 때도, 웃으며 넘기셨죠. (미안한 마음에 아리스타에서 수삼주스 마시며 찍어 보내드렸던 그 인증샷과 메시지가 마지막 소통이 될 줄이야..)

아무리 좋은 분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회사라는 조직 특성상 긴장감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늘님이랑 이야기하는 순간만큼은 제 안의 휴먼휴먼함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나~중에 크웍 뉴스레터에 실린 이 편지와, GS25 상품권을 가지고 다시 만나뵙게 될 때에는 제가 맛있는 밥과 하늘님 좋아하시는 수삼주스를 사드릴게요! (10월에 퇴사하셨기 때문에) 비록 부치지는 못하지만 하늘님께 보내는 이 편지, 그 안에 실린 진심만큼은 기적처럼 하늘님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늘님, 그 동안 감사했고 어디에 계시든 건승을 빕니다.
– 전략기획팀 조용수

크웍임직원들을 위해 앞에서나 뒤에서나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는 인사총무팀 이아름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업무 특성상 결과물이 있거나 티나 나는 업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쁜 와중에 직원들의 요청에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신속하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한 매월 올핸즈 때 마다 많은 인원의 음식을 준비하는게 쉽지 않은데 직원들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열일해주신 아름님을 이달의 열일러로 제보합니다!

*크웍타임스는 매달 Thanks to 레터 제보자에게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Hej! Crowdworks in Stockholm 

글로벌팀은 올해 중기부 K-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6개월간 프로그램을 수행했습니다. 7개국 프로그램에 총 80개 스타트업이 선정되었고 그 중 11개 스타트업과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 Epicenter 액셀러레이터 현지 프로그램에 2달간 참가했는데요. 스웨덴에서 벌어진 저의 하루 살짝 엿보시겠어요?

스웨덴에서 현지진출에 필요한 강의, 워크샵을 포함하여 현지 사업개발 활동을 전개하였는데요, 2 달간 40여개 기업과 미팅을 하며 사업기회를 모색하였습니다. 대표님도 중간에 오셔서 많이많이 힘을 실어주셨어요!

결과적으로 현지 AI기업 4 곳과 공동 사업개발을 논의 중이며 1 곳과는 MOU 체결도 검토 중이에요. 그리고 크라우드웍스는 현지 피칭데이를 성료하고 스웨덴 프로그램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다가오는 12월 8일 K-스타트업 7개국 통합 데모데이에 스웨덴 프로그램 대표기업으로 피칭 발표를 할 예정이에요!

도착하자마자 코로나에도 걸리고 2시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쉽지않은 북유럽의 생활이었지만 에어비앤비의 사랑스러운 강아지 핀치 덕분에 기운을 낼 수 있었답니다.

가을이 긴 스웨덴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천천히 온 몸으로 느꼈는데요, 출국하는 날에는 폭설이 내려서 새하얀 스톡홀름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내년에는 1월부터 미국 최대의 전시회 CES에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텐데요.
글로벌팀의 활동, 많관부!! 

1.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올라갈 국가는 바로!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경기 전 경기 결과와 스코어를 예측하는 ‘AI 승부 예측 기술’이 등장하였습니다. 영국의 앨런 튜링 연구소, 국내 LG U+를 포함한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해당 모델을 개발하였는데요. 이전 경기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로 AI 모델의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경기결과는 전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에 의해 바뀌기 때문에 예측 결과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는데요. 실제 경기 결과와 AI 예측 결과를 비교하며 월드컵을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예측 AI’는 경기의 승부 뿐만 아니라 유통, 제조업 등의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일례로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에는 예측 배송 시스템이 들어있는데요. 아마존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주문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소비자와 근거리에 위치한 창고에 상품을 배송시켜 배송과 재고관리의 효율을 높입니다. 데이터의 활용 범위는 정말 끝이 없네요!

2. 좋아하는 아이돌 목소리로 교내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는 미래
누구나 쉽게 동영상에 목소리를 입힐 수 있는 AI 더빙 시대가 열렸습니다. 멘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AI 보이스를 선택하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는 네이버를 포함해 여러 AI 스타트업에서 자동 더빙 AI 솔루션을 출시하였는데요. 네이버의 AI 더빙 서비스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은 현재 193개의 목소리가 제공되며, 성별과 연령, 국적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의 보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번에 출시 예정인 ‘클로바 보이스 프로’는 AI 보이스의 감정이나 말하는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시 2년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니 AI 더빙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짐작이 가시나요? AI 더빙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가상 세계에도 적용가능할 것 같은데요. 모두가 나만의 가상 세계 속 목소리를 가진 시대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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