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AI 컨퍼런스 개최…”AI 성패는 데이터에 달려”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오는 16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 1,2,3에서 ‘기업의 AI를 위한 데이터 준비와 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작년 9월에 인공지능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오프라인 세미나 ‘크라우드웍스 1st AI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두번째 오프라인 세미나인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과 데이터 준비 및 관리, 그리고 품질전략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초거대AI 모델 엑사원(EXAONE)을 개발하고 있는 LG AI연구원과 초거대 언어모델을 도입하고 있는 우리은행 담당자의 연설이 이루어 질 예정이며, 행사 중간 이루어지는 점심 만찬을 통해 동료 및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국내 IT 기업들은 한국형 초거대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Grand View Research가 최근 발간한 리포트는 생성형 AI에서 비롯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수요가 2022년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 시장에서 $706M(0.9조)를 차지했으며, 2030년에는 $5,066M(6.6조)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세미나는 실제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전략에 대하여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세션은 ▲AI를 활용한 Real World의 문제 해결과 데이터 준비(전기정, LG AI연구원 AI Project Development팀 팀장)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한 플랫폼 전략(이준호, 크라우드웍스 플랫폼 본부 이준호 본부장) ▲금융지식의 LLM 파인튜닝을 위한 데이터셋 디자인(김효준, 우리은행 AI뱅커 PM) ▲AI를 위한 기업의 데이터 관리 기술(황의종, KAIST교수) 등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을 진행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초청장을 받은 인원과 크라우드웍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영업담당자에게 문의하는 인원에 한해 5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훈 크라우드웍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 본부장은 “많은 사례에서 검증되었듯 인공지능 사업의 성패는 데이터에 달려 있다. 모두가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고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데이터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투자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각 산업분야별 전문가의 경험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인공지능 도입 사업에서 핵심 성공요소로서 데이터가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