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빠른 해외 진출 결실… 프랑스 기업과 공항 위험물 탐지 AI 솔루션 만든다
- 프랑스 기업 Auxilia와 공항 위험물 탐지 AI 솔루션 개발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 계약 체결
- 올해부터 CES, VivaTech 2023 등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 영업… 빠른 결실로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입증
- 미국과 유럽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 논의… 상장 직후 해외 시장 확대 전망도 ‘파란불’
[2023.09.22]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상장 직후 해외 시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크라우드웍스는 어제(21일), 보안 검색 기술 개발 프랑스 기업 Auxilia와 공항 보안 검색 위험물 탐지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uxilia는 공항에서 엑스레이를 통해 위험물을 탐지하는 보안 검색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을 통해 AI가 위험물을 구분하는 데 필요한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가공하여 공급한다.
Auxilia는 이번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이고 유럽의 여러 공항을 대상으로 시장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크라우드웍스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로의 시장 확장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크라우드웍스는 작년부터 美 가트너(Gartner) 사의 유명 컨설팅 보고서인 ‘Hype Cycl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Hype Cycle for Data Science and Machine Learning’ 2개 보고서에서 ‘데이터 라벨링 및 가공’ 부문 샘플 벤더(Sample Vendor)로 2년 연속 등재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VivaTech 2023 등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는데, 실제 공급 계약까지 빠르게 체결하며 성과를 내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예나 해외 사업 실장은 “PoC부터 진행하며 차곡 차곡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간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 재개 9개월만에 금번 계약을 빠르게 수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8월 31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카카오, 삼성전자, KT,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산업의 500여 개 고객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