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판매기업 선정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판매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판매 및 가공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신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이후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업사업의 가공부문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온 크라우드웍스가 판매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현재까지 130개 이상 수요기업들과 함께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2020년에는 최다 우수・참고 사례에 선정됐다. 지난 해 12월에는 우수한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2021 데이터 품질대상’과 ‘올해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웍스는 전문적인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술과 체계적인 데이터 라벨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1만명 규모의 비식별화 처리된 건강검진 결과표 및 문진 데이터를 판매한다.

수년 동안의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시계열화 하여 제공하는 첫 사례로,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치화된 건강검진 데이터 외에, 개인별 건강상태, 음주/흡연 상태, 운동 상태 등에 대한 문진 결과를 함께 제공하여 포괄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업들은 기존에 수집이 어려웠던 건강검진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보하며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고, 이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활성화 및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가공부문 뿐만 아니라 판매부문의 공급기업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된 만큼 국내시장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며 “35만명에 달하는 크라우드워커 회원 풀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판매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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