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AI EXPO 현장 리포트: 제조 기업 60%가 꼽은 핵심 과제

산업AI EXPO 현장, 크라우드웍스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AI 솔루션 데모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화면에는 ‘산업AI EXPO 현장 리포트: 제조 기업 60%가 꼽은 핵심 과제’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음

국내 최초의 산업 AI 전문 전시회 ‘산업 AI EXPO’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산업 AI EXPO’는 산업별 문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AI(Vertical AI)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 현장의 AI 도입과 전환을 가속화하는 국내 최초의 산업 AI 전문 전시회였습니다.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21,709명의 참관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엔비디아, MS, LG CNS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을 포함해 100여 개 기업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크라우드웍스 역시 부스를 열고 데모존을 마련해 제조·건설·금융 등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도메인 특화 AI Agent 구축 사례와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크라우드웍스는 부스를 찾은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산업별 AI 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니즈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에서 확인한 목소리를 지금부터 공유합니다. 

제조 AI 전환의 가장 큰 고민, 데이터 전처리 

쌓여있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 어떻게 AI에 활용할까?

산업 AI EXPO 현장에서 크라우드웍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AI 솔루션 ‘Alpy’에 대한 설명과 데모를 듣고 있는 모습. 배너에는 ‘Agentic AI 도입과 운영을 위한 단 하나의 솔루션 Alpy’라는 문구가 보임

크라우드웍스 부스에는 전시 기간 4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 중 60% 이상이 제조업 종사자였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은 목소리는 바로 내부 데이터 전처리에 대한 필요성이었습니다. 기업들은 수많은 문서와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데이터들은 구조와 형식이 제각각이라 그대로는 AI에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 “회사에 쌓여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도 전처리가 가능한가요?”
  • “문서의 구조가 제각각인데도 정보를 추출할 수 있나요?”

비정형 문서를 AI-Ready 데이터로 변환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크라우드웍스는 현장에서 AI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Alpy Knowledge Compiler’를 직접 시연했습니다. 기업 내부의 데이터는 파편화되어 있거나, 비정형·복잡한 형식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AI 학습에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데이터 변환 과정에서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 역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Alpy Knowledge Compiler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내부의 다양한 문서를 손쉽게 AI-Ready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입니다. 이처럼 기업 내부 문서를 전처리하려는 니즈 외에도, 기업 시스템과 연동해 Agent를 구축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자 하는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보니 신뢰가 갑니다” 라이브 데모로 기술력 증명한 Alpy Knowledge Compiler

크라우드웍스 부스에는 다양한 데모존이 마련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많은 방문객이 모인 곳은 Alpy Knowledge Compiler 데모존이었습니다. 데모를 끝까지 지켜본 한 기업 담당자께서는 다음과 같은 생생한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 “타사는 실제 작동 화면이 없어서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크라우드웍스는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잡도를 계산하는 과정을 데모 화면으로 직접 보여주니, 기술에 대한 신뢰가 확실히 생기네요.” 

이러한 뜨거운 현장 반응은 Alpy Knowledge Compiler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Alpy Knowledge Compiler 소개서 보러가기

또한, 현장에서는 건설·조선 현장의 의사소통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통번역 앱, 그리고 기업의 계약 검토 과정에서 반복되는 오류를 줄여주는 AI 계약서 비교·검토 솔루션에 대한 문의도 활발히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크라우드웍스는 건설·조선, 금융, 제조,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시연된 AI Agent 사례 보러가기

AI도입,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최근 많은 제조 기업이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 단계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쌓여 있는 내부 데이터를 어떻게 AI에 활용해야 할지, AI를 어떤 공정과 업무에 적용해야 할지, 운영은 또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와 같은 고민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던 한 기업 고객이 크라우드웍스 부스를 방문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 “데이터 전처리 뿐만 아니라 AI Agent 설계, 구축, 운영까지의 전체 로드맵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어 단계별로 필요한 것과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나니, AI 도입에 대한 걱정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산업 AI EXPO 현장에서 확인한 흐름과 기업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종합해 보면, 결국 기업 내부 데이터를 어떻게 AI에 적용하고, 내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축·운영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피지컬 AI를 비롯해 제조·물류·건설 등 산업 현장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크라우드웍스는 클로봇, 엔닷라이트 등과 제조·로봇·피지컬 AI 관련 데이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피지컬AI협회 임원사로 활동하면서 산업 전반에서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산업 AI 전환을 선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