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X 크라우드아카데미, 기업 맞춤형 AI 해커톤 서비스…금융권 대상 확대

사람들이 해커톤 하는 배경위에 AI Hackathon 글씨와 크라우드웍스 로고 크라우드아카데미가 로고가 함께 노출되어 있는 이미지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가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AI 해커톤 교육 서비스’의 금융권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내부의 AI 활용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단순 이론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학습 동기 부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방식인 ‘해커톤(Hackathon)’이 새로운 기업 교육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크라우드아카데미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업 맞춤형 AI 해커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과제에 기반한 맞춤형 미션 설계, 체계적인 사전 교육, 전문가 멘토링, 심사 및 시상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해커톤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은 실제 업무 효율화나 신규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 성과 창출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화생명의 사내 AI 해커톤 대회를 지원하며 금융권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했다. 1박 2일간의 사내 해커톤을 통해 자연어 프롬프트 기반 코딩 툴인 ‘바이브코딩(Vibecoding)’을 활용, 실제 AI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완성했다.

첫째 날에는 AI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실제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했다.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 약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치매 환자 케어 AI, 개인정보 동의서 검토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이보람 크라우드아카데미 대표는 “기업 내 AI 교육이 이제는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어보고 협업하는 실습 중심의 해커톤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며 “금융을 비롯한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