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트렌드 #07 AI 화가의 화려한 등장
‘AI 화가님, 귀여운 고양이 수채화 한 폭 부탁드려요”
인공지능 Papazze Wu가 그린 고양이
이 간단한 문장 하나면 AI가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줍니다. 개와 고양이 그림도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하던 AI가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현재 LG,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다는 이미지 생성 기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화가로 활약 중인 AI의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그림까지 잘 그리는 AI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얻어 구글 AI가 그린 그림
명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죠,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인데요. 이제 이 명화를 직접 그리지 않더라도 AI가 대신 그려줍니다. 오늘날의 AI는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창의성을 갖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AI가 그린 그림은 얼마정도의 가치를 가질까요? 디지털 아트작가 비플의 첫 작품 ‘5000’일은 785억원에 팔려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다양한 AI들의 예술적 발자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이미지 생성 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의 민달리는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파악해 창의성 넘치는 그림을 생성했는데요. LG도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해 7분만에 그림 256장을 그려내고 2048화소에 달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AI 화가의 탄생 배경
AI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과정을 거쳐 그림을 완성하는데요.
이는 방대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문장에서 이미지를 생성해내도록 훈련하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대표적으로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과 확산(Diffusion) 모델을 통해 이미지 생성 기술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이 무엇인가요?
👉 생성자와 감별자로 구분되는 적대적 생성 신경망은 이 둘의 경쟁구도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생성자는 인공 이미지를 만들고 감별자는 인공 이미지와 기존 이미지를 구분하는데요. 이 과정을 반복해 기존 이미지와 차이가 거의 없는 이미지를 생성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 디퓨전 모델(Diffusion Model)은 무엇인가요?
👉’초점이 흐리다’라는 뜻을 가진 디퓨전 모델은 AI모델에게 노이즈, 잡음 데이터를 추가해 이미지를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이걸 ‘역’으로 활용해 잡음을 제거해나가며 알아볼 수 없는 이미지에서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를 얻어내는 작업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AI 화가의 미래
아쉽게도 AI의 이미지 생성 기술은 일반 대중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단계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최근 많은 논란을 빚어낸 ‘딥 페이크’ 기술로 악용될 염려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AI가 그린 그림에 저작권과 사회적인 책임을 부여해도 될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AI 화가의 앞으로의 비전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에 있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학습하는 과정은 아주 중요한데요. 다양한 산업의 발전에 데이터가 가지는 중요도는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기업들에게 있어 최상의 도구이며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사업 결정은 기업의 지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크라우드웍스의 고품질 데이터와 함께 당신의 기업가치를 높여보세요!
참고문헌
- “[국내기사] 창의성 높인 AI화가, 비결은 ‘디퓨전 모델’”
매일경제:IT,과학, 18 Jul 2022,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7/632828/ - “[국내기사] NFT 예술 넘보는 ‘AI 화가’ 해외선 11억에도 팔려”
Chosun Biz: IT, 27 Feb 2022,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02/27/RK36K7ZSIJBRFHSINLD4CLLUQA/ - “[국내기사] 7분만에 그림 256장 그렸다, 그 비결은?”
매일경제:IT,과학, 22 Jun 2022,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6/547244/ - “[국내기사] 개, 고양이 구분 못하던 인공지능이 어느새 화가로”
파이낸셜뉴스: IT, 13 Aug 2022,
https://www.fnnews.com/news/202208131240290963